충정로 시대 연 한국지멘스 에너지, ‘독립법인 새출발’
상태바
충정로 시대 연 한국지멘스 에너지, ‘독립법인 새출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01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범준 사장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 선도해 나갈 것”

지멘스 에너지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 에너지(대표이사·사장 석범준)가 사옥 이전과 함께 독립 법인 출범을 알리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멘스 에너지는 석유 및 가스의 추출과 송·변전, 중앙 및 분산형 화력발전소의 복합, 열병합 발전, 그리드 안정화·저장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풍력 및 수소 기술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다년간 민자 발전사업 및 정부 관계 시설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달 1일 공식 취임한 석범준 한국지멘스 에너지 사장은 “사옥 이전과 독립 법인 출범을 계기로 지멘스 에너지가 보유한 탄탄한 기술력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세계 시장의 변화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지난 수십 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일의 순수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