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셜벤처 10개사 지원해 59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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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소셜벤처 10개사 지원해 59명 고용 창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0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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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기업 발굴·육성 위해 ‘다담 투자조합’ 결성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기금투자로 벤처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다담 4차 산업 소셜임팩트 투자조합(이하 ‘다담 투자조합’)을 통한 소셜벤처기업 지원으로 59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올렸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성장 벤처기업을 말한다.

다담 투자조합은 소셜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의 모태펀드 100억원을 기반으로 2018년 말 결성됐다. 다담인베스트먼트가 펀드 운용사로, 남부발전과 서울시, 대전시 등이 출자조합으로 참여했다.

다담 투자조합은 총 145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소셜벤처기업 육성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11차에 걸친 민간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미세먼지 저감 필터 생산기업인 칸필터에 4억 5000만원, 2차 전지 개발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에 10억원 등 총 10개 소셜벤처기업에 80억원을 투자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최초 투자시점 대비 고용인원이 59명 늘었다.

최근에는 220V 일반 콘센트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를 출시한 스타코프에 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관련 소셜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해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돕고 고용창출과 함께 사회적가치가 창출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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