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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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 1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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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기관 평균 0.52%보다 훨씬 낮은 0.05% 기록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호남화력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호남화력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에서 24개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0억원 이상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주공사 재해율을 평가한다. 재해율은 상시근로자수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이다.

평가 결과 24개 공공기관의 평균 재해율이 0.52%로 나타난 가운데, 동서발전은 이를 훨씬 넘어서는 0.05%를 기록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동서발전은 앞서 2018년 평가에서도 최저 수준의 재해율로 22개 공공기관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안전을 챙기는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매월 시행 중이다. 전사 ‘기본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업무・생활 중 기본안전수칙을 운영하고 산업안전・교통안전 분야 시각화 시설 확충으로 사업장의 안전교육장화를 구축했다.

또 전 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등을 통해 안전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 법규·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협력사 근로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안전근로제 협의체를 운영하고 근로자 위험 신고제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안전펜스, 조명, 안전경보장치 등의 시설을 수시로 보강하고 △작업자 컨베이어 접근통제시스템 △폐수저장조 무인 청소로봇 △지능형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안전관리의 지능화와 무인화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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