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차량 이용해 직접 열수송관 특별 점검
지난달 18일 취임과 동시에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열수송관의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지난 1일 직접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열수송관 안전관리시스템과 신정플랜트 설비를 살폈다.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구조물 손상 및 열수송관 지반 침하 여부와 미사용·휴지 설비, 화재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관리 전문화 및 내실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집단에너지 시설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또 “미사용‧휴지설비에 대해서도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서부·동부·마곡지사를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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