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자 코로나] 한울본부 “지역경제 살리고 소외계층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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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자 코로나] 한울본부 “지역경제 살리고 소외계층 돕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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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0만원 상당 농수산물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한울본부는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8300만원으로 울진군에서 생산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종을 구입해 울진군노인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등에 전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종호 본부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울본부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울본부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울본부는 향후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역식당 이용, 농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통해 약 1700명의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전이 위치한 북면 지역 상가 약 450여 점포에 소독제 90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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