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익 73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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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1분기 영업익 73억원…‘사상 최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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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1% 증가…고성장 시장 설비 투자 ‘결실’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지난 10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1분기 영업이익 73억원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 주요 사업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그동안 증가하는 베트남의 전력 수요에 대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 효과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쉽지 않은 올 한 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내수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늘려 실적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2월 추가로 증설투자가 완료된 중압(MV)케이블과 2018년 말부터 시작한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본격적인 성장은 올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VINA는 HV(고압)와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Duct),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각각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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