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개막…미래 기술·시장 방향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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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개막…미래 기술·시장 방향 한 눈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4.0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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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기기 대표 기업 총출동…해외 10개국 25개사 참가
15개국 60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K-전기기기 판로 개척
해상풍력 주제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 풍성
스마트그리드協 주관 ‘코리아스마크그리드엑스포’ 동시 개최

전기산업의 미래 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막을 올리고 사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산업진흥회와 한전,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 분야 189개 기업이 459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0개 기업이 70 부스 규모로 구성한 원자력산업수출관도 함께 운영된다. 여기에 70개 기업이 250 부스를 구성한 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전력·에너지산업 전시회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를 전시 테마로 삼은 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에는 국내 전기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기후변화협약 이행 및 국내 2050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융합과 미래 트렌드 관련 기술을 조화롭게 전시했다는 평가다.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25개 협력기업들(LS Partnership)과 함께 9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 최초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인 MSSP를 적용한 ESS 패키지 솔루션 등 에너지 전력 디지털 통합관리 플랫폼과 ESS를 소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세계 최초 1MW급 빌딩용 직류 배전설비를 상용화한 DC EMS와 해상풍력터빈 및 해상 변전소용 전력기자재, SF6 Free 친환경 고압 차단기(GIS) 등을 출품했다. 일진전기는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고효율화 및 친환경 전력기기, HVDC 케이블 시스템 등을 들고나왔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핵심 분야인 첨단 해저케이블 통합 솔루션과 고효율 전력 전송 제품 및 솔루션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계측제어기술-IT 융합 설비지능형 자동화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비츠로그룹과 변성기 전문기업 운영, 글로벌 기업 히타치에너지코리아, ABB코리아 등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으며 한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기산업진흥회와 원전수출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원전수출특별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원전의 미래-Way to ZERO’를 주제로 한국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을 소개하고 원전산업 기업 및 기관 홍보에 중점을 둔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우선 3일부터 이틀 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15개국 60명의 바이어가 국내 대·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통해 송·배전, 발전, 철도전기, 수소에너지, 신재생 분야 기자재 구매 여부를 타진한다.

4일에는 발전 기자재 내수시장 진작을 위한 남부·남동·중부·서부발전 및 민간발전사 구매상담회, 5일에는 국가철도공단, SK(주) 등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구매상담회가 각각 진행된다.

이 밖에 ‘해상풍력 특별법’ 관련 보급 및 정책을 알리고 글로벌 선진사의 해상풍력 글로벌 신기술을 공유하는 ‘제2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와 한-콜롬비아 전기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세미나, 전기산업 디지털 혁신 성공 전략을 모색하는 전력정책포럼, CIGRE 한국위원회의 HVDC 송전기술 워크숍 등도 개최된다.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우리나라 전기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전기산업대전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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