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KT, 연료전지 사업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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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KT, 연료전지 사업 확대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4.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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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
KT 계열사 대상 수소시범도시 사업도 추진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오른쪽)과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이 ‘연료전지 사업 확대와 AI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오른쪽)과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이 ‘연료전지 사업 확대와 AI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이 KT와 손잡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연료전지 사업 확대 및 AI(인공지능)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산퓨얼셀과 KT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와 AI 기술을 접목해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운전을 무인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은 연료전지 운전 상태 실시간 확인뿐만 아니라 화재나 침입에 대한 무인관제, 발전량 모니터링 등 연료전지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또 KT 계열사 가운데 에너지 사용이 많은 건물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시, 전북 전주·완주시 등 3곳을 수소 생태계를 갖추고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했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은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로 발전소 유지보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연료전지 민간 발전사업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념도.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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