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손재영)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개학 시행에 맞춰 취약계층 학습 공백 없애기에 나섰다.
KINS는 지난 14일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갖추지 못해 원격 수업이 참여가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 20대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전달했다.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KINS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 매칭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함께 설립한 단체로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공헌 활동을 발굴해 펼쳐오고 있다.
KINS는 이번 지원에 앞서 보유하고 있는 2000만원 상당의 노트북 20대를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회공헌기금을 들여 부품을 교체하고 OS를 설치했다.
전달된 노트북은 정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PC 대여 시까지 수업 결손을 막고자 시급히 지원된 것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보조용으로 계속 활용될 예정이다.
이지연 KINS 소통실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미래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만큼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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