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교통안전公,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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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교통안전公,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5.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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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전국 9개 車검사소 순회…하반기 확대 추진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함께 이달 28일까지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은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9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종합검사를 받으러 온 차량에 대해 차량연료 품질점검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7일 서수원·대전·해운대검사소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4일에는 성산·청주검사소, 21일 원주·광주·수성검사소, 28일 정읍검사소에서 검사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검사소 이용고객을 비롯해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검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석유관리원과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은 2011년부터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시험·분석해 가짜 여부를 바로 확인해주는 운영하고 있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연료 분석결과 가짜로 판정되는 경우 판매자를 역추적해 단속하고 의뢰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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