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자 코로나] 동서발전, 장애인 체육선수 생계보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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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자 코로나] 동서발전, 장애인 체육선수 생계보조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5.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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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반납분으로 2천만원 상당 지역사랑 상품권 전달
김창훈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본부장, 이승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김순정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부터)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훈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본부장, 이승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김순정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왼쪽부터)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2일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체육선수의 생계보조를 위한 상품권 지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훈련 취소 및 훈련 지원금 삭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200명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과 긴급생활 보조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동서발전 임직원의 급여반납분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년 울산에서 열릴 ‘제41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코로나19 극복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소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급여반납분을 재원으로 코로나19 종식 후 재개관 예정인 울산 지역 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화분을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월애(愛) 에너지 3GO’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급여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2800여명에 8400만원 가량의 선물꾸러미를 후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울산에서 열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간식 3500인분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으로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홍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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