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최대 1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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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최대 10억원 지원
  • 고동환 기자
  • 승인 2020.05.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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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 공고…7개 과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과 공유를 유도하기 위한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을 19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견기업이 주도하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R&D를 과제 기획부터 기술개발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상생혁신 R&D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은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생 R&D 과제 기획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검증, 기술 분석, 시장 조사 등 사전기획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과제 기획이 완료된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2년간 연 최대 5억원(최대 총 10억원)까지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우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장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ICT 기반의 온라인 교육·업무 등 유망 비대면(언택트)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에는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7일까지 사업 공고문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내달 2일 열리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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