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참석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울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에너지 분야 신규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전략(스타트업-상생서포터즈-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중 시작 단계인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EWP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교육 운영기관으로 부산대학교를 선정하고 공모 신청한 44개사 중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이하의 기업 26개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신규·예비 창업기업은 5주간 매주 1회 창업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기본이론 및 사업계획서 작성) △기초(에너지산업 시장분석 및 전망·글로벌기술 동향·지역특화산업) △심화(창업 실무론·지식재산권·마케팅·사업자금 조달계획·사업계획서 발표 등)순으로 진행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도 스타트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울주군, 울산남구, 당진시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지자체 내 창업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실증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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