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찾은 신정식 사장, 안전·환경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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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화력 찾은 신정식 사장, 안전·환경대책 주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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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도 당부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하동 석탄취급설비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하동 석탄취급설비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7일 하동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및 미세먼지 대응현황 등을 점검하고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날 석탄취급 현장 조명, 방호 울타리 등 안전설비 현황을 살핀 후 모든 작업 동선의 조도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작업환경측정 시행을 당부하고 특급 방진마스크 지급을 통해 작업자의 건강을 보다 세밀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신 사장은 “우리 회사도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비산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적 설비운영과 화재, 사망사고 같은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안정적 설비운영과 안전관리에 노력하는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사장은 저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저탄장 옥내화 계획을 점검 후 “비산 및 미세먼지 저감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우리의 숙명”이라며 “이를 위한 친환경기술 도입과 환경설비 개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발전 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하동본부 내 탈황·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을 집중 보강하는 한편 발전설비 성능개선 공사와 환경설비 전면교체를 통해 하동본부 대기오염물질을 2015년 대비 73%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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