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수원’ 전환 박차…신기술 개발 본격화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학 기술협력 워크숍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산·학 기술협력 워크숍을 갖고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현재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과 로봇 기술개발 및 활용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대는 스마트 에너지 시티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 추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한수원(Digital KHNP)’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중앙대와의 협력은 신기술 개발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중앙대가 모범적인 산·학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신에너지 확장 시대를 맞아 가시적인 4차 산업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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