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니카라과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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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니카라과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시동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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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하나티이씨와 매립가스‧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홍경표 건화 대표이사(왼쪽), 정균 하나티이씨 대표이사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홍경표 건화 대표이사(왼쪽), 정균 하나티이씨 대표이사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남미 니카과라에서 매립가스발전 및 태양광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건화(대표이사 홍경표), 하나티이씨(대표이사 정균)와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 소재 라 슈레카(La Chureca)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해 매립가스발전 사업을 시행하고 매립장 상부에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립가스발전은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포집해 소각 및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권 획득과 전기 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사업개발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타당성검토와 재원 및 기술 지원을 맡고 건화와 하나티이씨는 프로젝트 개발·사업성검토·기초조사·EPC·바이오가스분야 전문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하나티이씨는 국산 기자재 개발 및 운영 과정에도 참여한다.

건화는 건설엔지니어링분야 전문회사로 150MW 규모의 신안 상태도태양광 등 태양광발전 인허가 및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가스엔진발전기 세트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하나티이씨는 미국과 베트남에 각각 매립가스발전기와 바이오가스발전기를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 미얀마 양곤 매립가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쿡스토브(Cook stove)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개발도상국에 쿡스토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에너지효율이 향상된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을 넣어 사용하는 취사도구로, 에너지효율이 좋아 연료 사용량을 20~3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쿡스토브 한 대당 탄소배출권 약 3t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남미 니카라과 매립가스발전사업은 공사의 신규 사업모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첫 번째 해외 태양광발전사업”이라며 “이는 서울시 에너지정책을 해외로 확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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