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케이블 알아서 찾아주는 ‘커넥트LS’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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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케이블 알아서 찾아주는 ‘커넥트LS’ 앱 출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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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빅데이터·IoT 등 활용해 디지털 전환 박차
LS전선이 출시한 전력 케이블 앱 이미지.

LS전선이 출시한 전력 케이블 앱 이미지.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앱) ‘커넥트LS(ConnectLS)’를 개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송전망을 비롯해 각종 건설,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수백 종에 이른다. 커넥트LS를 사용하면 케이블 사양서와 여러 조건들을 고려해 허용전류를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케이블의 수와 길이, 전압, 배열 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들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추천해준다.

이 앱은 특히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잘못된 케이블의 선택이 누전, 화재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LS전선은 향후 커넥트LS를 통해 모아진 고객 정보들을 빅데이터로 활용,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케이블 사업에 빅데이터와 IoT, AI 등을 접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앱은 초고압(HV), 중저압(MV/LV), 버스덕트(Busduct) 등 3종으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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