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천양수 건설 예정지역에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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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포천양수 건설 예정지역에 성금 기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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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 5300만원 상당 성금·물품 전달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박윤국 포천시장(가운데)에게 5300만원 상당의 특별성금을 전달한 뒤 사랑의 열매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박윤국 포천시장(가운데)에게 5300만원 상당의 특별성금을 전달한 뒤 사랑의 열매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12일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 지역인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과 회사 특별성금을 더해 마련한 5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이동면)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규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영동·홍천·포천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해 각각 교차 기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75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며, 건설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본 공사에 착수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및 가동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3분 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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