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민위원회 열어 ‘시민참여제안사업’ 논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지난 10일 올해 첫 시민위원회 대면회의를 열어 시민참여예산제 시범운영(안) 계획을 설명하고 분과별로 시민참여제안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민참여예산제는 공사의 시민참여기구인 시민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업에 대해 공공성 및 사업성 등을 고려, 내년 공사 사업예산에 반영·집행하는 제도다.
시민위원회는 올해 공사 집행 예산 중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소통 및 홍보 △에너지교육 △사회공헌 등 총 33개의 시민참여예산을 제안한 바 있다.
공사는 해당 내용 가운데, 13건은 이미 사업을 시행 중이거나 완료했으며, 12건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 긍정적 검토한 5건에 대해서는 조만간 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투자출연기관 복무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향후 진행될 회의를 비대면회의 또는 분과별 소모임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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