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수정구 등 성남 원도심에도 열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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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수정구 등 성남 원도심에도 열 공급 개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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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성남시 전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시대 개막
한난 본사 전경.
한난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성남시 전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 시대를 열었다.

한난은 지난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4089호를 시작으로 성남시 중원구, 수정구 등 원도심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열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열 공급은 2012년 5월 한난이 성남시와 맺은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 이후 약 8년 만의 성과로 그동안 지역난방이 공급되던 분당, 판교 및 대장지구 등과 더불어 성남시 전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 공급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한난은 성남 원도심의 지형적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약 2년 5개월에 걸친 ‘성남 수정·중원구 1단계 열수송관공사’ 및 고지대 공급을 위한 ‘성남 여수동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이번 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난은 이번 열 공급을 시작으로 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재개발) 5320호, 하늘채 랜더스원(중1구역 재개발) 2411호 등 향후 입주 예정인 구역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열 공급을 추진, 성남 원도심의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 원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등 향후 잠재공급수요 약 6만 5000호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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