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GS리테일과 여름철 에너지 절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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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GS리테일과 여름철 에너지 절약 협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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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천여 매장 활용 ‘착한가게 캠페인’ 공동 진행
김창섭 이사장 “전국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대”
울산 삼산동 소재지 랄라블라 매장 내 POS단말기에서 ‘에너지 문화 예술 콘텐츠 공모전 홍보 포스터’가 송출되고 있다.
울산 삼산동 소재지 랄라블라 매장 내 POS단말기에서 ‘에너지 문화 예술 콘텐츠 공모전 홍보 포스터’가 송출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여름철 에너지 성수기를 맞아 ‘에너지 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이하 ‘착한가게’)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부문과 민간이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앞서 지난 1월 에너지공단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전국 1만 4000여개의 매장에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에어컨 사용 시 2시간에 한번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냉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6가지 여름철 절전 실천사항을 적극 추진한다.

또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GS25 카페25 커피·샌드위치 할인 쿠폰 4000장을 제공하고 전국 매장 내 벽면 스크린, POS단말기, BGM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현재 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에너지 문화 예술 콘텐츠 공모전’ 공동 홍보에도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 임직원 교육을 위한 절전요령 동영상을 제작해 전달했다. 아울러 GS25·GS THE FRESH·랄라블라 등 GS리테일 대표 매장 6곳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향후 GS리테일 전 매장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절감 방안을 마련 중이다.

GS리테일은 향후 에너지공단에서 제시하는 에너지 절감방안 시행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업장을 다수 보유 하고 있는 GS리테일이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GS리테일과의 업무협업 성과를 기반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노력을 전국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협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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