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서포터즈 발족…대학생·시민 등 58명 참여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에너지바우처 제도 등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홍보단을 발족했다.
29일 전기협회에 따르면 대학생과 시민 등 총 58명이 참여한 ‘에너지복지 시민서포터즈(이하 ‘시민서포터즈’)’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전기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2015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오고 있으며,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전기협회는 시민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동시에 에너지복지 정책의 이해와 저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공단의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민서포터즈는 ‘캠페인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캠페인팀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홍보팀은 개인 SNS를 활용해 에너지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시민서포터즈 활동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복지 정책을 강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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