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방폐장에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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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방폐장에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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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도출 세미나 개최…9월까지 실행과제 마련
경주 방폐장 전경.

경주 방폐장 전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방폐장에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종사자들의 방사선 접촉 최소화, 방사선 관리강화 등 시설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일 중저준위운영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 아이템 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감시’ ‘로봇을 활용한 구조물 점검’ ‘IoT 지진감시 시스템 고도화’ 등 15개 아이템을 도출했다. 공단은 9월까지 드론 등 4차 산업기술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에 필요한 실행과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상복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감히 접목해 방폐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생명을 최우선하는 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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