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R&D 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
상태바
동서발전, R&D 성과품·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0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목표 19.93%…2017년 14.76% 대비 35%↑
최근 3년간 1085억원 상당 구매…상생협력 강화
R&D 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D 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올해 4발전기자재 구매금액 중 중소기업이 개발한 연구개발(R&D) 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400억원을 투입해 R&D 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목표를 2017년 14.76%에서 35% 향상된 19.93%로 높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동서발전은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본사 및 전 사업소 지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회의를 열어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주요 R&D 성과품에 대한 사업화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통한 상생협력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소 별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기술개발제품 리스트를 공유해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동서발전은 전사적 목표달성을 위해 사업소별 구매목표제를 운영하고 국산화 발전부품 사업화 운영지침을 제정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구매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구매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R&D 사업화 및 성과제고를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고온고압증기용 글로브 밸브(Globe Valve) 국산화 개발’ 등 연구과제 104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085억원의 R&D 성과품 및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