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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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조직개편 단행…미래성장에 방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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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품질실‧홍보실‧인재개발원 신설
수소·소수력·수열·연료전지 사업 강화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목동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공사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공사는 현행 3본부 4실 4처 2지사 1센터 1소 26부에서 3본부 6실 4처 2지사 1센터 1소 1원 24부로 새 모습을 갖췄다.

이번 조직개편은 김중식 사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던 환경안전 위기관리 최우선 방침이 담겼다. 또 직무역량 향상 및 시민소통을 위한 홍보기능도 강화했다.

공사는 환경안전조직을 현행 환경안전부에서 본부장 직속 환경안전품질실로 승격시켰다. 환경안전품질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안전품질 총괄 체계를 구축해 기능을 강화하고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전담한다.

공사는 또 건설부를 건설기획부와 공사관리부로 분리해 서남집단에너지사업 본격추진에 따른 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에 중점을 둬 소통홍보부와 시민협력부를 통합해 홍보실로 격상시켰다. 앞으로 홍보실은 시민소통 및 홍보기능을 전문화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이외에 각 지사로 나눠져 있던 고객지원부를 기술기획처 ‘고객서비스부’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서비스 관리 일원화 및 업무효율 향상도 꾀한다.

스마트에너지부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스마트그리드사업부’와 ‘분산에너지개발부’로 나눴다. 이는 비태양광 분야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설되는 분산에너지개발부는 수소에너지, 소수력, 수열, 연료전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대응을 맡는다.

김중식 사장은 이날 “지난 3년의 시간동안 걸음마를 배웠다면 이제는 뛰어야할 때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공사를 보다 조직화하고 제대로 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공사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일부로 개편된 서울에너지공사 조직도.
이달 1일부로 개편된 서울에너지공사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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