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상생결제 활성화’로 中企 경영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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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상생결제 활성화’로 中企 경영활동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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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협력 촉진…협력사 참여 독려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결제 실적 Up 이벤트’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한전KDN은 내부 사업부서의 상생결제제도 이용률을 높이고 협력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보다 업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추진하는 상생결제제도는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계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대기업이 일정 금액의 채권 지급액을 예치하는 제도다.

제도를 이용하는 공공기관·대기업은 대금 지급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접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담보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현금 대출 시 공공기관·대기업의 신용으로 이자비용도 평균 50% 절감이 가능하고 대금회수의 안정성 확보와 세액공제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전KDN은 한 달 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상반기 추첨을 통해 ‘배전자동화부’와 ‘인텍전기전자’ 등 우수실적 10개사와 ‘동심컴퓨터’ 등 신규 가입 5개 회사를 선정,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전KDN은 올해 상생결제 관련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는데, 지난 6월 말 현재 140억원 가량의 내부 실적을 올렸다.

한전KDN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침체된 경기 속에서 현금흐름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돕는 제도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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