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태안본부 찾아 발전설비 운영관리 만전 당부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설비 점검을 위한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전력수급 비상상황 보고체계와 긴급복구체계 등의 비상대응 시스템과 여름철 기상특보에 대비한 취약개소 보강상태와 불시고장 예방을 위한 조치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현황 및 대체인력 운영 등 코로나 확산 방지 노력도 세심하게 살폈다.
김 사장은 전력수급상황실을 찾아 전력수요가 많은 하계피크에 대비해 발전설비 정비를 사전에 마쳐 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더운 여름철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설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이달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에 맞춰 이번 주 내로 태안·평택·서인천·군산 등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1차 경영진 현장 밀착형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소가 비상체제에 돌입, 핵심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 패트롤조와 자체 수급대책 상황실 및 비상복구 필수요원 대기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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