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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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인재 양성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1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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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등과 교육과정 개발해 3일간 실무자 교육
남부발전 사내 배출권 거래 실무자들이 서울 마포구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출권 거래제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 사내 배출권 거래 실무자들이 서울 마포구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출권 거래제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변화에 대비,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컨설팅사 등 온실가스 관련 전문기관과 협업해 배출권 거래제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 KMAC 비즈니스 스쿨에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5년 1월 도입된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의 시장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백원석 환경관리공단 차장, 유동헌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온기운 숭실대학교 교수, 김효선 한국탄소금융협회 부회장 등 온실가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3일간 국내·외 배출권시장 운영현황 및 방향성, 세계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함께 배출권 구매 재무기초,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능력 향상 등 실무수행 전반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 시행, 신규 과정 구성 등 교육을 더욱 내실화, 전력그룹사 및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600여개 업체로 교육을 확대해 산·학·연과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한 온실가스 배출권 인력 양성 교육은 배출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초석”이라며 “시장 참여자로 제도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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