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에 보호복·보호가운 등 방호물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원장 이레나)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지원에 앞장섰다.
한수원에 방사선보건원은 지난 8일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의료진을 위한 보호복 100벌과 1회용 보호가운 300개, 비접촉 체온계 10개, N95 마스크 300개와 음료 1200개를 전달했다. 이 물품은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모은 러브펀드로 마련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달 방사선보건원의 노조 주도 사회적 가치 실현(USR, 노조 주도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경 한마음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선언문은 노조와 회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는 청렴·투명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산업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레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전달한 물품들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중인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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