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4년 만에 단체협약 매듭…상생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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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4년 만에 단체협약 매듭…상생경영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1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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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조항 개정·신설… 박성철 사장 “협력적 관계” 강조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노사가 지난 4년간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던 단체협약 문제를 매듭지었다.

한전KDN은 지난 13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성철 사장과 박종섭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한전KDN 노사는 2016년 10월말로 기한이 만료된 단체협약을 놓고 지난 4년 동안 수차례 교섭을 진행해 상급법과의 일치화 및 휴직제도 명확화 등 59개 항목을 검토하고 39개 조항을 개정·신설해 이날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박성철 사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룩하고 직원들의 권익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이를 대처하기 위해 협력적 노사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섭 위원장은 “노사는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라고 본다”면서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측이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바라보는 경영이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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