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및 그린뉴딜 정책 연구 의원모임’ 돛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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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및 그린뉴딜 정책 연구 의원모임’ 돛 올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1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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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원 송영길·책임연구의원 김병욱 등 의원 29명 참여
기후·경제·전염병 위기 대응 위한 패러다임 전환 연구
그린뉴딜 정책 개발하고 새로운 기후리더십 형성 모색
1.5℃ 특별법 제정…소속의원 지역구별 실천 운동 전개

여야 의원 29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정책을 연구하는 의원모임(이하 연구모임)’이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모임의 대표 의원은 송영길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연구책임의원은 김병욱 의원이 각각 맡았다.

연구모임은 기후·경제·전염병 위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연구해 그린뉴딜에 대한 정책을 개발하고 패러다임 전환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기후리더십 형성과 기후위기 취약 지역 및 계층의 불평등 해소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국내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서고 1.5℃ 특별법 제정과 소속의원 지역구별 1.5℃ 낮추기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송영길 대표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 지구적 기후·감염병·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으는 연구모임이 출범하게 됐다”면서 “과학자들은 지구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3대 위기를 해결해 나가면서 지구 생명을 지키는 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3대 위기 해결을 위해 우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50년 넷제로와 2030년 45% 온실가스 감축을 향한 파리협정의 목표인 1.5℃ 상승제한 달성을 위해 ‘1.5℃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구가 현 세대에게 허락한 자원이 지속 가능하게 사용되고 지구생태계가 건전하게 존속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몫이 보전될 수 있도록 모든 형태의 공동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산업과 에너지 등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선순환적인 탄소중립 사회 달성을 위해 산업구조의 재편을 장려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과 공정한 비용부담을 토대로 범국가적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욱 연구책임의원은 창립선언문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로 낮추는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2050년까지 영(零)의 증가를 실현하는 이행 계획이 필요하다”며 “탈탄소 사회로 나아가려면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전환과 생활방식의 변화가 요청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란과 피해를 줄여 나가기 위해 관련 법제도를 개편하고 공공투자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사회의 환경과 생태를 보전하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들의 생명권과 보건권을 보호하기 위해 연구모임의 의원들이 뿌리를 내린 지방자치단체들이 ‘1.5℃ 낮추기 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그린뉴딜과 우리 지역 1.5°c 낮추기 도시 간 협력프로젝트 워킹그룹’ 출범식도 열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의 각 지역구에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공동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에 참가한 지역별 워킹그룹 구성원은 각 지역의 탄소저감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워킹그룹은 과학자, 공학자, 공동체 활동가 등 다양한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자문그룹으로부터 교육, 지역디자인, 이행, 평가 등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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