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추진 두산重, 자산 매각 첫 단추 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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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추진 두산重, 자산 매각 첫 단추 뀄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1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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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CC 1850억원에 매각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본 계약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클럽모우CC 매각을 마무리 지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두산중공업은 13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85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지난달 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 간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이달 중으로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해온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 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며, 모회사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자구노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두산 관계자는 “클럽모우CC 매각가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자산매각 등에 대해 채권단이 생각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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