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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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육성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0.07.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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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
R&D부터 사업화까지 기업별 최대 30억원 지원

정부가 2022년까지 녹색산업을 선도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곳을 뽑아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20일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사업’ 공고를 내고 내달 10일까지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과 함께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ecoplus.keiti.re.kr)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양 부처는 평가를 거쳐 9월 중 40개사를 우선 뽑고 이후 추가로 60개사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 선정 기업에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대기, 자원순환(포스트 플라스틱 포함), 생물, 스마트 물, 수열에너지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노비즈와 벤처기업 또는 기업부설연구소 인정기업 중 1개 이상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미국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이비아이(EBI)에 따르면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에 달한다. 녹색산업은 전 세계적인 실물 경기 침체에도 매년 4% 내외로 성장 중이며 미국의 에이컴, 프랑스의 베올리아, 독일의 지멘스 등은 녹색 분야에서 수조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번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우리나라에도 녹색산업을 이끌 선도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부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등 그린뉴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6일 체결한 바 있다. 또 그린뉴딜 유망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책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 유망 중소기업이 녹색산업 전체를 견인하는 그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간 협업을 통해 지원 정책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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