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풍력발전 원격진단 시스템 국산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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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풍력발전 원격진단 시스템 국산화 착수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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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와 개발 착수회의…304억원 경제적 효과 기대
김봉빈 건설처장을 비롯한 동서발전 직원들이 중소기업 나다 직원들과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진단 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봉빈 건설처장을 비롯한 동서발전 직원들이 중소기업 나다 직원들과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진단 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의 건전성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중소기업 나다(대표 김민호)와 ‘풍력발전기 건전성 예측 진단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사용하고 있는 국산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의 고장을 예측·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적으로 설비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산 풍력발전기 전문 제작사인 유니슨으로부터 제공받은 설계 데이터와 실증 사이트를 토대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국산 풍력발전기에 최적화된 회전체 원격감시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회전체 진동 등 각종 센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풍력타워의 안전성 등 고장 발생 위험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관리자들에게 전달해준다. 또 기존 외산 제품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타워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고장 예방과 풍력발전기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운영 중인 82기 풍력발전기에 적용할 경우 향후 20년간 가동률 제고를 통해 총 30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로 풍력발전기에 최적화된 원격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정부의 그린뉴딜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국내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수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국산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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