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농어촌 노인 일자리 2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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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농어촌 노인 일자리 200개 만든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7.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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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 발대식’ 가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농어촌 지역 일자리 개발을 통해 올 한해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에서 ‘2020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봉철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백두현 고성군수, 강창원 동반성장처장,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 하정만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남동발전 바다사랑지킴이단 55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매년 200여명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농어촌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는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번 사업에서 남동발전은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는 수행기관 선정 및 참여자 모집 지원과 홍보 등 행정지원을, 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회는 사업 수행·관리를 맡는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만 60세 이상 65세 이하의 지역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부터 경남 고성군·사천시, 인천시, 강릉시 등 4개 지역에서 5개월간 자연보호 계도, 마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해안가에 방치된 약 300t의 해양쓰레기와 유해물질 수거를 통해 약 2억원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이 농어촌지역 친환경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과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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