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25년까지 7조원 들여 그린·디지털뉴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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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2025년까지 7조원 들여 그린·디지털뉴딜 박차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8.0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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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형 종합계획’ 발표…일자리 3만 8000개 창출
신재생 확대·수소경제 선도·디지택트 인프라 조성 등 추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2025년까지 7조 461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신규 일자리 3만 8000개 창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3일 본사 경영진과 간부, 현장 사업소장 전원이 화상으로 참석한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서발전형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동서발전형 뉴딜은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안전망·환경망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0대 역점분야 91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신재생 및 수소산업에 2025년까지 약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4.3GW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K-Solar 1000(태양광 1000MW)’, ‘K-Wind 2000(풍력 2000MW)’이라는 신재생 브랜드를 개발해 지역사회와 이익 공유, 국산기자재 사용,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해상풍력발전 기술 선도 등 특화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1조 6000억원을 들여 지역거점 수소산업 트라이앵글(강원-충청-울산)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유통·저장·소비 전주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농어촌 LNG공급 등 생활형 SOC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 국민이 공감하는 수소산업 모델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뉴딜 분과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 11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 안전 분야 45건 등 총 147건의 과제를 추진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디지털 발전소를 구현하고 디지택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화상회의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설명회 등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현재 17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를 2025년 50개 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으로 디지털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비대면 전환도 꾀한다. 미래성장형 융·복합 연구개발(R&D)을 위해 2025년까지 418건, 총 987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환경분과는 ‘사람중심 안전망, 국민 공감 환경망’ 구축을 위해 석탄화력 11기의 환경설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2015년 대비 미세먼지를 48%로 감축하고 지능화·무인화를 통해 안전한 근로 공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분과에서는 동서발전형 뉴딜 관련 인재양성과 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디지털 돌봄, 도심형 태양광 선도모델 구축 등 디지털·그린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뉴딜 방안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박일준 사장으로 단장으로 하는 4개 분과 추진단을 발족하고 매달 전략회의를 통해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준 사장은 “한국판 뉴딜 발표에 발맞춰 본업과 연계한 신재생 확대와 수소경제 전주기 원천기술 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으로 업무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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