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식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이 김현웅 그리즈위드 상무(오른쪽)와 오세영 KEVIT 대표(왼쪽)에게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OCPP)' 인증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업 그리드위즈와 전기차 충전서비스 업체 KEVIT(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를 대상으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하 OCPP)공인 시험을 시행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OCPP 인증은 글로벌 충전기술 컨소시엄인 OCA(Open Charge Alliance)에서 개발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전기차 충전소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충전사업자의 필수규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협회가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시험과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DC(직류) 충전기로 OCPP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1호 충전기, 세계 최초 DC 충전기 OCPP 인증 타이틀을 얻으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그리드위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년간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전 세계 20여개국의 전기차 및 충전기 제조사에 OCPP 통신모뎀을 포함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향후 OCPP 기반의 V2G, 무선충전, 플러그앤차지(PnC) 등 다양한 전기차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충전인프라 관련 국내 공공기관 협업 및 직접 서비스를 통해 현장 검증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EVIT는 이번 인증으로 충전서비스 핵심 기술인 충전기 관리서버(CSMS)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KEVIT의 충전기 관리서버는 OCPP 기반의 충전기 관제관리시스템으로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과금 결제 및 통계관리가 가능하다. KEVIT은 향후 OCPP V2X 등의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기업들이 국외에서 받아야 하는 OCPP 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함으로써 국외 출장, 제품이송 및 통관 등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보급 확산 활동과 표준개발을 통해 충전인프라 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CS)와 충전기 관리서버(CSMS)의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이하 OCPP)공인 시험을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OCA는 국내 1호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그리드위즈(충전기 시험)와 KEVIT(충전기 관리서버 시험)을 대상으로 개방형 충전 연합(OCA)에서 발행하는 국제 인증서로 협회가 진행하는 OCPP 공인 시험을 통해 인정받은 국내 첫 사례다.
협회는 국외에서 받아야 하는 OCPP 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함으로써 시험을 위한 국외출장, 제품이송 및 통관 등에 드는 제반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국제인증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함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KEVIT(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아시아 1호 충전기 관리서버 인증을 받았으며, 충전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충전기 관리서버(CSMS)의 기술 우수성을 증명한 국내 첫 사례임
○ KEVIT은 충전인프라 관제/관리/운영을 위한 IT솔루션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충전인프라 관련 국내 공공기관 협업 및 직접 서비스를 통해 현장 검증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인증받은 KEVIT의 충전기 관리서버(CSMS)는 OCPP 기반의 충전기 관제관리시스템으로 충전기 모니터링, 원격제어, 과금결제와 통계관리가 가능한 충전인프라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으로 향후 OCPP V2X등의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보급 확산 활동과 표준개발을 통해 충전인프라 산업과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