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INB사에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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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브라질 INB사에 핵연료 핵심부품 수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8.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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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체결한 560만 달러 규모 계약 성공적 이행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 본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2017년 8월 브라질 핵연료회사인 INB사와 체결한 560만 달러(약 65억원) 규모의 지지격자 수출 계약 마지막 분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약 200만 달러(약 25억원) 규모의 계약 물량 마지막 분은 지난달 24일 브라질 현지로 이송이 완료됐다.

지지격자는 우라늄이 장입된 연료봉을 일정한 간격과 힘으로 고정·지지하면서 원자로에서 냉각재로의 열전달을 향상시키는 핵연료 핵심부품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06년 6월 브라질 INB사와 최초로 핵연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INB사가 제조하는 표준형 핵연료의 지지격자 및 소형부품류(연료봉 스프링 및 슬리브) 수출을 확대해왔다. 현재 내년 공급분에 대한 신규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추진 중이다.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지격자 및 소형부품류의 해외수출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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