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公, 침수피해 승강기 970여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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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公, 침수피해 승강기 970여대 특별점검
  • 고동환 기자
  • 승인 2020.08.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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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 주요 안전장치 상태 철저 확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은 각 지역본부별로 점검반을 꾸려 지난 장마 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승강기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전국 713개 현장에서 970여대의 승강기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권상기·제어반 등 주요 장치 복구상태 확인 △침수 피해가 발생한 피트 내 안전장치·과부화 감지장치 및 추락방지 안전장치 이물질 제거 및 작동상태 △비상 통화장치 및 문닫힘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을 집중 살피고 있다.

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입은 승강기 437대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운행 재개 주의사항 및 주요 점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김영기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당한 승강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앞서 지난 12일과 13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과 거창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들도 관할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이재민 돕기 성금 1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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