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지역 섬 생태계 보전·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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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 지역 섬 생태계 보전·관리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8.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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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금강유역환경청·보령시지속가능발전協과 맞손
외연도 등 19개 특정도서 내 해양폐기물 수거 등 활동
지난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기관별 협약식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편삼범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난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기관별 협약식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편삼범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본사가 위치한 보령 지역에 있는 외연도 등 19개 섬들을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 등 생태보전 활동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지난 27일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보령지역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안에 산재한 무인도 중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경우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현재까지 총 257개소가 지정됐다.

보령지역은 외연도 관할 10개 도서, 효자도 관할 4개 도서, 녹도 관할 3개 도서, 삽시도 관할 2개 도서 등 모두 19개가 집중 분포해 있어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 및 단체는 2023년 8월까지 3년간 △특정도서의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이행 △특정도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홍보·교육·환경서비스 제공 △참여 기관별 역할 및 생태계 보전·관리 실천사업 이행 등을 추진한다. 참여기관들은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등 각자의 정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지역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웰빙을 위해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특정도서의 자연생태계 훼손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이자 중요한 유산인 섬 지역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민간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친환경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 전 직원 환경보전실천지침 10계명 ‘KOMIPO First, Eco-Me Life’를 제정·선포하고 ‘주변지역 생태계 보전활동 시행’이라는 세부지침 이행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갯벌·숲복원 등 다양한 생태계 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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