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줄인 남부발전, 품질 혁신 우수성 입증
상태바
온실가스 배출 줄인 남부발전, 품질 혁신 우수성 입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9.05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질분임조대회서 금상 4개 포함해 대통령상 6개 수상
발전공정 개선해 온실가스 연 4900t 감축 및 57억원 절감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소속 뉴웨이브 분임조.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소속 뉴웨이브 분임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아이디어 발굴 등 저탄소 경제전환과 발전소 효율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천발전본부 소속 ‘뉴웨이브’ 분임조가 ‘발전공정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과제를 통해 에너지·기후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뉴웨이브 분임조는 복합화력발전소 온실가스 흐름 통로 개선과 수소연료전지 열교환수 연결방식 변경 등으로 연평균 4900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현재까지 57억원의 온실가스배출권 구매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삼척본부 ‘ECO-KEEPER’ 분임조는 국내 최초 활용 중인 해수 담수화 발전용수 생산 공정의 운영방식 개선으로 용수 생산량을 늘리고 30억원의 제반 비용 절감을 통해 금상을 품에 안았다.

남부발전은 대회에 참가한 총 6개 팀이 금상 4개를 비롯해 6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 에너지전환 등 당면한 사회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품질혁신을 이어가고자 품질혁신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 ‘풀뿌리 365 혁신제안 Tree’라는 품질혁신 플랫폼을 통해 현장설비개선, 친환경 기술개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분과에서 집중적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남부발전 모든 구성원이 품질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린뉴딜과 저탄소, 수소경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생산 현장의 품질 향상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우수 품질분임조를 발굴하고 개선사례 공유로 기업의 품질혁신기반을 마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 산업계 총 307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대면 발표문집 심사로 변경돼 운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