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핵심부품 ‘수소연료전지’ 첫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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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핵심부품 ‘수소연료전지’ 첫 수출 성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9.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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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탑재 모델 4기 유럽 업체에 공급
수소연료전지 시장 개척해 그린뉴딜 이행 가속화

국내에서 생산된 수소자동차 핵심부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4기가 지난 16일 부산항을 통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완성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해외 진출 성공으로 그린뉴딜 분야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수출길에 오른 수소연료전지는 현대자동차 수소차인 넥쏘에 탑재되는 모델로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와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제공돼 친환경 발전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업체는 현지에서 앞으로 1년간 성능 검증 테스트를 추진하게 되며, 2022년부터 수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는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고 수소차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수소차 핵심부품이다.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특성으로 친환경 발전기로 활용이 가능해 전기를 동력으로 모터를 구동하는 열차·선박·드론·건설기계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인 효율, 내구성 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넥쏘용 수소연료전지는 산업부 연구개발(R&D) 지원과 민간 노력이 축적된 성과물로 꼽힌다. 산업부는 수소승용차와 수소트럭 이은 수소연료전지 수출 성공으로 친환경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또 한 번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입증우리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수소연료전지를 수소승용차, 수소트럭과 함께 핵심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세계 수소경제 확산과 그린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수소연료전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이번 수출은 에너지·선박 등 다양한 친환경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 이외에도 20여개 업체와 수소연료전지 판매협상을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국제표준도 없는 태동단계로 경쟁국보다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연료전지를 그린뉴딜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능개선 노력과 함께 다양한 수소차 수출모델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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