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휴학 여부나 전공과 상관없이 개인 또는 4인 이내 단체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주제는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원자력 연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미래 원자력기술과 관련된 자유 아이디어로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는다.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자가 직접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를 영상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8분 이내 동영상으로 제시하면 된다. 원자력연구원은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미래 원자력기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 전국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