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公 노사, 코로나 피해 광산지역 이웃돕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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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 노사, 코로나 피해 광산지역 이웃돕기 ‘한마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9.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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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5173만원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지난 21일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식'에서 석탄공사 노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식'에서 석탄공사 노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노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 5137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난 7월말 노사합의를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경영평가 성과급에 임원들의 4개월치 급여 30%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석탄공사 산하 탄광 소재지인 강원도(4233만 9000원) 전라남도 화순군(933만 5000원)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렵지만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광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하나돼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너사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원도 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광고 응원 캠페인’(6월-7월) △경영평과 성과급 중 45%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8월) △산하 광업소 소상공인 24개 업체 임대료 8월부터 연말까지 100% 전액 면제(9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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