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 노후 원전 안전해체 위해 UNIST와 ‘맞손’
상태바
전기協, 노후 원전 안전해체 위해 UNIST와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9.2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정보 교류 및 원전해체 분야 정기 교류회 시행
김창수 전기협회 KEPIC본부장(오른쪽)과 김희령 울산기술과학원 센터장이 ‘원전해체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창수 전기협회 KEPIC본부장(오른쪽)과 김희령 울산기술과학원 센터장이 ‘원전해체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과 손잡고 노후 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전기협회는 지난 22일 울산과학기술원(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원전해체융합기술연구센터와 ‘원전해체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전해체융합기술연구센터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원전해체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함과 동시에 울산광역시 원전해체 산업계와 협업을 통해 기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앞서 연구센터는 원전해체 기술을 개발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하고자 전기협회에 표준 개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력산업기술기준 및 원자력법령에 관한 조사연구 △원전해체 기술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원전해체 분야 문헌정보 공유 및 정기 교류회 등을 실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료 및 연구시설 활용 등 편의시설 제공, 원전해체 산업 발전과 표준 선진화 연구개발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전기협회는 향후 울산광역시 원전해체 산업계와의 협력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