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내달 13일까지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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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내달 13일까지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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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강우예측 모델 발굴해 수력 댐 운영 시스템 적용
한수원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 포스터.

한수원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 포스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수력 댐 운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발굴에 나섰다.

한수원은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국내 수자원 분야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 협력 사업이다.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상 레이더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한수원에서 운영 중인 주요 수력 댐에 발생할 비의 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상금 규모는 1등 500만원 등 총 1100만원으로 최종 결과는 내달 말 발표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모델을 댐 운영 시스템에 적용하고 2022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해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화천댐,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등 한강 수계 및 섬진강 수계에 다수의 수력 댐을 운영하며 수력발전은 물론 홍수조절, 용수공급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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