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신재생 자원 목재펠릿, 93.8% 수입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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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 신재생 자원 목재펠릿, 93.8% 수입 의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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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시설 가동률 절반 못 넘겨…지원 예산 해마다 감소
어기구 의원 “생산 확대 및 효율화·보급 방안 마련해야”
어기구 의원.
어기구 의원.

신재생에너지 자원인 목재펠릿의 해외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 반해 국내 제조시설 가동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최근 5년간 국내 소비량 1030만여t 대비 국내 목재펠릿 생산량은 64만여t으로 국산보급률이 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93.8%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목재펠릿 제조시설들의 현실도 녹록치 않다. 생산규모와 생산량 모두 증가추세지만 정작 가동률은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생산규모는 56만t인데 반해 생산량은 24만t으로 가동률은 43.1%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목재펠릿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 예산들은 오히려 감소했다. 2018년까지 매년 38억원, 3100대가 지원됐던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의 경우 지난해 되려 20억원, 16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18억원, 1450대 수준에 머물렀다. 또 2017년까지 50억원을 들여 3개소에 지원되던 ‘목재펠릿 제조시설 효율개선 사업’은 2018년부터 지원이 끊겼다.

목재펠릿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재생 가능한 청청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타 목재연료보다 안정성, 친환경성, 운송, 보관이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어 친환경 발전에 이용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목재펠릿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아주 중요한 자원”이라며 “국내 생산 확대와 효율화, 보급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제공= 어기구 의원실, 산림청)
(자료제공= 어기구 의원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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