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전기인상 유상봉 전기기술인協 명예회장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왼쪽)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우현 나라기술단 대표이사 등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7일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방역지침에 협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예년 대비 규모가 축소됐다.
행사에는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과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성장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7명에 포상을 수여하고 11건의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은 국내‧외 건축전기설비에 대한 설계,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전기설계분야 정부 정책 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우현 나라기술단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력ICT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장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반부패 개혁 등의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협조한 이오석 한전KDN 상임감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고임석 한국전기안전써비스 대표이사 △조웅기 한얼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상호 신광 기술사 대표이사 △최상현 계룡건설산업 부장 등 4명, 국무총리 표창에는 △홍기태 서종글로벌 팀장 △강상웅 웅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오대영 자람앤수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3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전기 분야 최고 기술자로서 산업현장,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에선 수변전계통도 미믹작업을 통해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최병선 신세계건설 파트너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11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선의 전력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전기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전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가자”면서 “급변하는 전력산업에 발맞춰 전기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