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 ‘中企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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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 ‘中企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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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기술이전·혁신성 평가 수행 등 지원 플랫폼 구축
우수 제품 조기상품화 추진해 中企 새로운 사업 기회 제공
김종갑 한전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 대표들이 지난 28일 대전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 대표들이 지난 28일 대전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우수제품 조기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전은 지난 2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 개통식을 갖고 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마켓은 지난 4월부터 한전을 주관기관으로 기획재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협업해 개발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하던 연구개발과제 공모, 기술이전, 홍보 및 마케팅사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 및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참여 공공기관은 향후 기술마켓을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혁신성 평가를 수행해 기획재정부 공공성 평가에 추천할 계획이며, 추천 제품이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은 에너지 공공기관과 우수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혁신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교류와 협력의 소통창구”라며 “우수 중소기업의 열정과 기술력에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더해진다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고 그동안 납품실적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정부 및 에너지 공공기관과 협력,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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