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公 ‘제1기 어린이 기자단’ 온라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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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公 ‘제1기 어린이 기자단’ 온라인 발대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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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6년생 44명 참여…방폐물 사업 알리기 나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 ‘제1기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방폐물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공단이 방폐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소통채널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모집했다. 1기 기자단은 서울·경기 29명, 영남 8명, 충청 4명, 호남 3명 등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44명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당초 2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뜨거운 호응 속에 44명이 지원함에 따라 모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1기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 기간은 12월까지다.

공단은 어린이 기자단이 방폐물 사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보에 연재되고 있는 방사선 동화, M(모바일) 방폐장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방사선, 방폐물사업 등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 제작 등의 다양한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제작한 콘텐츠 가운데 우수한 콘텐츠는 공단 사보,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하고 어린이 대상 홍보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어린이 기자단과 학부모들을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로 초청해 방폐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는 방폐물이 두렵고 어려울 수 있다”면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 기자단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방폐물사업의 국민 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자단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영상은 30일부터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yes korad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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